일상2018. 6. 5. 11:12

평일 디뮤지엄 방문 - 대림 미술관

 

 

며칠전인지 몇주전인지...

디뮤지엄 방문을 했다..!!

처음가본 디뮤지엄인데 .. 음..

다들 많이 가는거 같고 관심이 많아 보였지만 나는 별로.. ㅋㅋ

그치만 회사 리프레시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았다 :)

 

 

전시회 시작 입구에 있던 날씨에 관한

문구 ~

시작부터 포토존이다.. ㅋㅋㅋ

사람들이 엄청 사진을 찍었다

 

 

날씨에 관해 여러 작가들이 자기만의 작품을,

자기만의 색깔을 담아

전시회 놓았는데

난 그닥..

사진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그릉가

뭘 감상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색감들을 보고 감탄해야되는지도 모르곘고

난 그저..

중간중간 걸려있는 이런문구들이 좋았다.

잠깐이라도 고민을 하게되는 문구들..

 

 

많은 사진들 중에서

유일하게 좋았던 사진!!

 

감성적이면서,

깊이 있는 문장들,

문장에서 묻어나는 슬픔,

뭘 표현하려 했던 것일까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포토존에서 다시한번 촬칵!

 

 

 

회사 과장님이 몰카로 찍어주신것인데 ㅎㅎ

자연스레 잘 나왔다 ;)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 아우

왜이렇게 많은거야

주말엔 줄이 엄청 길다는데..

나와 관심사가 같지 않아서 참말 다행이다 :)

많은 사람들이 평일이건 주말이건 오는 이곳

나는 다신 방문하지 않을 이곳... ㅋㅋ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8. 4. 30. 13:31

북한산 백운대 - 꽃보러 갔다가 눈보고 온;;

 

밀린 포스팅 급하게 쳐내는 중... !! 후후 @@

 

약 한달전...??인가;; 다녀온 북한산!!!

분명 절기상 봄인데.. ㅠㅠ

눈내리고 비내리고 넘나 추웠던 홀딱젖어 집에 돌아온 힘들었던 산행 ㅠㅠ

그래도 북한산은 넘나 멋진 절경을 갖고 있어 좋다!!! :)

 

 

 

진달래 코스로 갔기에 진달래도 좀 찍어보고~

근데 산은 아직 날씨가 안풀려그런가

진달래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음 ㅠㅠ

듬성듬성,.. ㅠㅠ

 

 

산도 아직 민둥산... ㅋㅋ

초록초록을 기대하고 갔는데 아직

겨울산 느낌 ,, 하하;;

 

 

처음가본 백운대 코스!!

오우 무서운데 잼있다!!

난 바위코스가 좋음 ;)

뭔가 평탄하고 지루한 계단, 흙길보다

요런 바위가 덜 힘들고 익사이팅함!! > <

 

 

백운대 정상에서 태극기와 함꼐 찍어봄 :)

캬악

넘나 추웠지만 좋았다 :)

 

 

하산 하산~~

하산길에 눈발은 더 심하게 날렸다... @@

더울줄알고 얼음물에 옷도 얇게 입고 갔는데 ㅠㅠ

오돌오돌 떨면서 멋진 백운대를 감상한 산행.. ㅋㅋㅋ

 

 

개나리도 피었길래

한번 또 찰칵!

아 내려오니 꼴이 말이 아니더라... ㄸㄹㄹ

초록초록 북한산을 기대하며 조만간 또 가야곘다 :)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8. 4. 29. 20:00

카카오 헤어샵- 대체로 만족하는 잠실 묭실 히피펌 :)

 

오후 반차를 내고!!

잠실까지 가서 머리를 했다!!

이번 히피펌까지 카카오 헤어샵으로 3번 이용했는데 넘나 편하고 만족스런 서비스 :)

 

일단 가격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추가금액도 미리 알 수 있는게 제일 좋고!!

내가 원하는 디자이너와

디자이너가 한 머리 시술사진 볼 수 있도록 선택하는게 넘나 좋음 :)

 

 

그래서 가격 적당히 싸고 원하는 스타일의 히피펌을 만들어주었던

잠실 미용실로...

반차까지 내가며 출동...!!!!

 

오후 완전 동네 일반 묭실 사이즈보다 더 작아서 깜놀.. ㅋㅋㅋㅋ

규모는 크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후기는 엄청 많고 좋던데 이런게 작은데 일줄은 @@

 

그래도 결과는 나름 만족스럽다아!

 

 

석촌호수 근처 카페가서

창밖 바라보며 커피한잔도 하려했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너무 지체되고 ㅋㅋㅋㅋ

창가에 자리가 없... ㅠㅠ

ㄸㄹㄹ

 

 

걍 커피와 티라미수 케익만 찍어봄/...

혼자갔는데

포크는 왜 두개 주는거죠...??

ㅋㅋㅋㅋㅋㅋ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앞머리를 가르마펌으로 컬 많이지게 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원하는대로 안해줌...

앞머리가 제일 중요한데...;;

그래도 뭐 가격 적당하고

담날 회사갔더니 다들 잘 어울린다고

잘한거 같다고해서 만족!! :)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8. 4. 29. 12:15

2018 4월 22일 나이키 마라톤 -혼자뛰는 두근두근 마라톤

 

4월 22일, 나의 세번째 마라톤!!!

이전 두번은 지인들과 나갔지만 이번 나이키 마라톤은 나홀로 마라톤...~.~

그래서 그런지 더 두근되고 .. 늦지않게 잘 찾아갈지 걱정도 되고..

찾아보니 이전에는 5월달에 했던거 같은데 올해 나이키 마라톤은 좀 이른듯 해서

아침에 추울까 걱정했는데,,,

오우 날씨 넘나 좋은것!!! ㅋㅋㅋㅋ

 

 

 

쟈철에서 내려서 집결장소까지 가는데...

사람 너무 많아..=ㅁ= ㅋㅋㅋㅋ

이전에 참가한 마라톤들은 뭔가 자기만의 싸움을 위해

오로지 마라톤에 집중하는 느낌이었는데..ㅋㅋㅋ

나이키는 여자들이 엄청 치장하고 꾸며되고

시간도 촉박한데 몇개없는 간이 화장실은 미어터지고...

마라톤이라기 보다는 걍 뛰기 페스티발 이런 느낌;;

하하

 

 

 

그래도

다행히 출발선에 섰다!! ㅋㅋㅋ

귀여운 나래찡도 보고!!!! > <

이시영 목소리.. 만 듣고 ㅋㅋㅋㅋ

추울발~!

 

 

달리면서 찍은 컷은 요거 한개!!!

도로통제로 한강 위 도로를 달린다!!

 

 

 

오르막이 두번이나 있었던 ..

코스가 넘나 힘들었던 ... 나이키 마라톤.. ㅠㅠ

혼자가서 이번에는 완주 후 셀카로 달랑 한장 마무리..ㅋㅋㅋ

 

 

우왕 마라톤 메달이 벌써 세개!!

나이키게 가장 크지만...

뭔가 참가비만 비싸고 생각보다 실속은 없었던 ...;;

나이키 마니아들은 25% 쿠폰에 1차적으로 만족할테지만

나한텐 나이키 마라톤 별로였다;; ㅠㅠ

이전 마라톤에서는 남자나 여자나 프로페셔널한 마라토너 느낌이

뿜뿜나서 자극도 되고 아침일찍 참여해서 건강한 몸으로 달리는게

넘나 멋져보여서 세번까지 하게된 것인데...

여기서는 그런 느낌을 못받...하하;;;;

이번한번으로 끝!!

담엔 다른 마라톤에 참가해보는 것으로 :)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8. 3. 18. 18:09

[파주 프로방스 마을 빛축제]

 

지인들과 파주 바람쐬러 드라이브 겸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물론..

포스팅이 밀려.. 몇달전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흠..;;

프로방스 마을 가기전에 스포츠몬스터도 갔는데

걍 한번 즐기기에 좋네요 :)ㅎㅎ

그 돈에 그만한 시설이라면 차라리 에버랜드를 가겠습니다.. ㅋㅋㅋ

 

 

무튼 낮에 스포츠 몬스터에서 열심히 땀빼면서 놀고!!

어둑어둑 거의 8시가 되되어 파주 프로방스마을에 들어간거 같네요~

지역 빛축제마다 다르지만

여기는 입장료가 있더라구요.. @@
근데 보니까 굳이 입장료 안내고 펜스 밖에서 봐도 충분히 볼 수 있고

상점마다 이쁘게 해놔서 걍 입장료까지 내면서 보지는 않기로 해씁니다 ㅎㅎ

지금생각하면 아주 현명한 판단!!

 

 

포토존이 너무너무 많아서

ㅋㅋㅋㅋ

이곳저곳에서

막 찍어댔어요 ㅎㅎ

날씨는 너무너무 추웠지만

오랜만의 드라이브와 나들이라서 좋았어요 :)

게다가 너무너무 이뻤어요!!! *.*

 

 

 

이게 다 입장료 안내고 밖에서 찍은거에요 ㅎㅎㅎ

나름 다 즐기지 않았나요?.?

충분히 다 즐겼다는!!!

 

 

적당히 보고 추워서

불빛축제 해놓은 곳이 가장 잘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

여기 카페도 너무 이쁜거 있죠.. ㅠㅠ

1층에 들어가자마자 또 막 사진을.. ㅠㅠ

ㅋㅋㅋㅋ

 

 

너무 이쁘게 조명도 달고

아기자기하게 테이블위에 뭔가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ㅠㅠ

식사하는 가족들도 있던데~

저희는 그냥 간단히 차만 마셨어요 :)

가격은 그냥 비싼편 아니고 쏘쏘!!

 

카페에 나와서 프로방스 마을 둘러보기!!!

골목골목 가게도 많고 이쁘게 해놓은 조형물도

너무너무 많았어요~

진짜 으아 너무 좋았던!!!

낮에보다 밤에보니 더 이뻤던거 같아요~

근데 마감시간이 다되서 문을 닫은곳도 꽤 있었다는.. ㅠㅠ

그래도 파주 프로방스 마을 처음 가봤는데

돈 안들이고 너무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돌아왔네요 :)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8. 3. 18. 10:00

3.1절 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이번째로 두번째 마라톤..!!

후하후하=3

처음하고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안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ㅋㅋㅋ

나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 즐겁고 좋다 :)

그리하여.. 또다시 도전하게 된 마라톤 ㅎㅎ

연습이나 준비따윈 없이 그냥 닥치고 보는 마라톤 ㅋㅋㅋㅋ

마라톤을 참여하면서 보니 젊은 사람들도 많던데

열심히 자신을 단련하고 힘차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멋졌다 ;)

여러모로 의미있는 하루 ♥

 

 

눈발도 흩날리고..

바람은 무슨 태풍이 오는것마냥 불고..

ㅋㅋㅋㅋ

나의 주최로 같이 나간 사람들이 날씨 이거 뭐냐고..ㅋㅋ

낸들 알 수 있곘습니다 ㅋㅋㅋㅋ

전날까지는 가지말까 수없이 고민 했느데

당일날 되니까 너무 설레이고 신나고 좋았다..

처음마라톤 할때 심장이 터질것처럼 너무 힘들었던 것을

생각하니 좀 걱정도 되긴 했지만 나와의 싸움이 좋으니깐 :)

 

 

의리!!!

김보성님도 오시고!!

ㅎㅎㅎ 신기방기

 

 

이번 마라톤 타이틀이

이봉주와 함께 달리는 3.1절 마라톤인데 ㅋㅋㅋ

진짜 이봉주님도 오심... @@

두분다 몇키로 달렸는지는 모르지만

달리는 동안은 마주치지 못함

 

크하~~

이번에도 역시나 연습하지 않고 참가했는데!

더군다나 이번에는 중간지점마다 키로수가 없어서

얼마나 달리는지 감없이 저번보다 느리구나 생각했는데

결과는 5분 단축!!!

꺄하 너무 좋았다 > <

이것을 계기로...

마라톤을 좀 더 정기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 ㅋㅋㅋ

물론 연습을 하고 그때는 수상까지 꿈꾸는 플랜으로 .. @@ ㅋㅋㅋ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7. 10. 21. 11:00

남한산성 가기 딱 좋네요 ㅎㅎ

 

주말에 남한산성을 다녀왔네요 ㅎㅎ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아침엔 좀 추웠지만

낮에는 따사로운 햇빛때문에 여유롭게 떨어지는 낙엽도 보고

파아란 하늘도 보며 가을을 흠뻑 느꼈습니다 :)

 

 

남한산성 간날 주말 날씨!!

구름이 짱 이쁘쥬

여름내내 더워서 등산을 못했는데

이제 좀 할만하네요~

아침엔 추운데 그래도 산을 오르면

체온이 올라서 지금이 등산하기 딱 좋은거 같아요!!

근데 남한산성은 단풍 나무가 없는건지

알록달록 보다는 초록초록 햬썽요

 

 

산성역 쪽으로 등산을 열심히 하다보면

드디어 남한산성 입구를 만납니다~

보람있는 아름다운 모습 :)

 

따사로운 햇살이 싱그러운 초록 잎을 비추니

그렇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느낌일 수가 없어요 :0

바라보는게 너무 행복한거 있죠 ㅎㅎㅎ

 

강렬한 해가!!

똭!!
찍혔음다 ㅎㅎ

마지막으로 가을임을 알려주는 높고 파아란 청명한 하늘

가슴이 뻥 뚫리고 좋네요

남한산성 처음 와봤는데~

올라가기까지는 힘들었지만 그래두

남한산성 입구부터는 길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편하게 둘러보기 좋은거 같아요 :)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7. 10. 16. 11:35

2017 걷자 페스티벌 건강도 찾고 아침의 여유도 찾고!! :)

 

2017 걷자 페스티벌!!!

몇회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는 언니가 알려줘서 전날 등산하고

다음날 주말 오전 8시까지 준비를 하고 나갔습니다 @@

그전날 잠들기 전까지 갈까 말까 고민을 엄청햇는데..

갔다오니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더라구요!!! :) ㅎㅎ

 

 

사람도 엄청엄청 많았어요~

가족단위도 많고~

오전부터 커플도 많고~

모임에서 왔는지 단체도 많고~

이날 아는 언니가 안와서 ..

저는 혼자ㅠㅠ 걸었슴돠..

 

 

행사 제목 그대로 대회가 아닌 페스티발이라서

이런 볼거리도 많고 여유롭게 걸으면서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ㅎㅎ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씨가 본거 같더라구요~

몰랐는데

마이크로 자꾸만 '김기리 페스티벌 아니고 걷자 페스티벌'이라고.. ㅋㅋ

사진 찍으면 위험하시니까 앞에 보시라구 ㅋㅋㅋㅋ

뭔가 은근슬쩍 본인 홍보 하시는거 같은데 무튼

직접 말씀하셔서 김기리씨인줄 알았습니다

너무 멀리있어서 잘 안찍혔어요 ㅠㅠ

 

 

두둥 두둥!!!

씐나게 걸어보자~!!

뭔가 힘이 더 나는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에너지도 솟는거 같고 뭔가 응원해주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주말에 아침 8시부터 나온 제가 으쓱하기도 하고 ㅋㅋㅋ

 

 

페스티벌이라서 이렇게 중간중간 시민참여 공연이 많았어요~!!

그래서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오히려 보면서 재미있게 걸었습니다 ㅎㅎ

제가 그리고 또 걷는것을 좋아해서~~

너무너무 좋았네요!

 

 

잘 하시더라구요~

여유롭게 악기 연주도 듣고 갔습니다 :)

 

 

터널 진입...

걸어서 터널진입이라니... ㅋㅋㅋ

광화문에서 반포한강까지 걷기여서

차량 통제 구간이 엄청났죠.. ㅋㅋㅋ

이런날이 아니면 언제 터널을 걸어서 가고 차도를 활보하면서 걸을까요

 

 

본 영화는 많아서..

터널 지나가다가

무너지는 건 아닌지.. 속으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들어갔습니다

캄캄하고 청정치 못한 공기가 잇는 듯한..

 

 

그치만 터널 안에도 요렇게!! 또 볼거리들이 있어서

그리고 90년대 노래가 크게 나오더라구요~

추억에 젖어서..

노래 따라부르면서

팔을 앞뒤로 흔들면서 걸었어요 ㅎㅎ

 

 

 

3키로를 알리는 지점에서 찰칵

5키로를 알리는 입간판이 서있는 지점에서 찰칵

 

 

풍물놀이도 하고 있어요~

진짜 이번 걷기 페스티벌에 참가한 분들은 모두 시민으로 알고있는데

그 공연은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실력도 수준급이더라구요 ;)

눈과 마음 그리고 신체까지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시작을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어용 ㅎㅎㅎ

드디어 도착이네요 ㅎㅎ

거대인형이 반겨주고 있어요~

손뼉 터치까지 하고 ㅋㅋㅋ

완주[?] 기념으로 빵고 물도 간식으로 받았습니다 ㅎㅎ

8시부터 걷기 시작해서 10시반? 에 10키로 걷기 완주하거 같네요

뜻밖의 참가였지만

너무 좋아서 내년 걷자 페스티벌도 참가할까해요!!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7. 9. 10. 20:29

9월 등산- 용마 아차산 후기

 

여름에는 느무 더워서 등산을 못하다가.. ㅠㅠ

9월이 되면서 가을[?] 첫 산행을 갔습니다 ㅎㅎ

절기상으로는 분명 가을이지만.. 아니 이게 웬... 여름이.. 새통이 났나 ㅋㅋㅋ

땀이 삐질삐질 너무 더웠어요 ㅠㅠ

근데 원래 가을 날씨라는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해가 강렬한거 아시죠??ㅠㅠ

그 낮동안의 해를 간과하고 오랜만에 기쁜맘으로 첫 용마산 산행을 갔는데 ㅠㅠ

너무 힘들었어요 @@ ㅋㅋㅋ

 

 

그래두 역시 등산의 묘미는..!!!

이런 경치 아니곘습니까~~ ㅎㅎ

너무 멋지더라구용 ㅎㅎ

저는 이렇게 높은곳에 올라와서 내려다보이는 산과 땅과 강과

한번더 올려다 보게되는 하늘이 너무 좋더라구요 :)

 

 

 

휴식겸 너무 좋아서 앉아서 쉬고있습니다 ㅎㅎ

추울까봐 긴팔 가져갓는데.. ㅋㅋㅋ

하나도 안입었어요;;

 

 

9월 첫주에 등산을 갔는데 진짜 날씨 짱!!
그리구 용마 아차산은 저의 첫 산행이었는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이렇게 멋진 뷰가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

저는 이런 이유땜시 등산이 좋아용

 

 

이런 벌판도 나오고..ㅋㅋ

짚 냄새..??

소 여물 같은 냄새도 나고 ㅋㅋㅋㅋ

뭔가 신기방기한 산행 코스가 있는 용마 아차산이에요 ㅎㅎ

 

 

내려가는 길!!
사진 상으로는 안보이지만..

엄청 가파르답니다!! @@
저는 땅위를 걷는것보다

이런 바위 타는 것을 더 좋아해요 ㅎㅎ

그래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두 많이 위험하니

용마 아차산 등산 가시는 분들은 등산화 필수입니다!!!

 

하늘에 박혀있는 굶이 몽실몽실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히히

 

 

요런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도 있습니다 ㅎㅎ

더운 날에 보니 더 시원하더라구요~

요즘같은 날이 정말 등산하기 딱 좋은날씨인거 같아요!!

 

등산가면 꼭 한 번은 찍는 나무와 하늘 그리고 빛이 한데 어우러져

별 각도와 분위기 없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그런 컷...

자연은 그대로가 제일 멋진거 같습니다 ㅎㅎ

 

날씨가 정말 많이 선선해져서 담주나 다담주에도 또 등산가려구요!!

근데 용마 아차산은 정상이..ㅠㅠ

나무에 사방이 가려져 있어서 매우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뭐가 하나도 안보여요 ㅠㅠ 제가 등산 하는 이유가 정상에서는 사라지더라구요...

정말 중간중간 올라가면서 열심히 둘러본게 다행이에요..

용마 아차산은 다시는 안갈듯 ㅋㅋㅋ

Posted by 감사유
일상2017. 8. 14. 11:33

[라이프 사진전] 예술의 전당으로 사진전 보고왔어용!!

 

시럽컬쳐 이벤트에 당첨되서 라이프 사진전 보고 왓어욤!!! > <

원래 사진전이나 전시회를 자주 보러가는 스타일이 아닌데...;;

제가 응모를 했고,, 당첨이 되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갈 동지를 찾았는데 못찾아서 ㅠㅠ

혼자 댕기 왔스빈다 ,, ㅠㅠ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까지 다녀오는 주말 나들이 하고 왔네요 ㅎㅎ

 

 

 

 

전날 술먹고 느지막히 일어나 세시쯤인가

나갔더니 너무 배고프더라구요 ㅠㅠ

식사시간도 아니고 라이프 사진전은 7시까지만 입장하면 되서

일단 예술의 전당 근처 카페로 갔습니다 ㅎㅎ

 

저는 맛집이나 잘 알려진 곳보다는 그냥 제가 끌리는 곳에 갑니다..

맛집은 사람만 많고 또 입맛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을 만족시켰다해서 저를 만족시킨다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시간버리고 돈 버리면서 [대부분 잘 알려진곳은 줄서야 하고 가격도 비싸니깐용]

잘 안갑니다 ..

 

 

제가 간 곳은 예술의 전당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먼 되는

가까운 거리의 커피마마!!!

제가 좋아하는 카페는 일단 넓어야 해요..ㅋㅋ

너무 좁으면 부담스럽거든요 ㅋㅋㅋㅋ

뭘 하기도 눈치보이고 신경쓰여요 ㅠㅠ

그래서 넓은 곳이나 2층 카페를 좋아라 합니다 ~.~

 

카페마마는 넓어서 좋았어용!!!

제가 어디를 갈까 블로그에 많이 알려진 곳들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여기는 별로 없어서 더 좋았어용!!

 

 

제가 좋아하는 창가쪽 자리

푹신한 쇼파가 있는 자리에 털썩!!

앉았지요 :)

 귯귯~

 

 

 

오랜만에 셀카를 마구마구 찍어봅니다..ㅋㅋㅋ

아 눈 밑에 눈 사마귀인지 뭔지 났는데

왜 점점 도드라지는지 ㅠㅠ

흑흑... ㅠㅠ

그래두 간만에 혼자 나와서 돌아댕기니 좋네요 ㅋㅋㅋ

 

 

 

배가 고프기 때문에 커피 하나로 안될거 같아

커피번과 녹차 머시기를 시켰어요 ㅋㅋㅋ

녹차 머시기는 스무디로 보시면 될거 같네요 :)

 

카페가 엄청 넓어서 사람이 꽤 있어도 많은줄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직원분 혼자서 커피 만들고 하시다 보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ㅠㅠ

 

 

친절한 아줌마 직원분에게 받은 나의 간식 :)

이히히힣 치즈 커피번은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따끈따끈!!!

그리고 시원한 녹차 머시기!!!

끼욜 배고파서 쩝쩝대며 거의 바로 다 먹은거 같네요 ㅋㅋㅋ

 

 

좀 여유롭게 앉아서 음료도 마시구

책도 보고 하다가

책에서 사람들은 계절의 바뀜도 하늘의 달라짐도 응시하지 않고

늘 생각에 이끌려 다니고 남는 시간은

더 많은 재미를 찾아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는

구절이 나와서 창밖을 내다보고 하늘을 내다보았습니다 :)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이 너무 예쁘더군요 :)

또한 제가 저 자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일상의 사소함과 작은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

 

 

 

이제 시럽컬쳐로 당첨된 라이프 사진전을 보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으로 고고~!!

예술의전당이 아마..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거 같아요..ㅋㅋ

뮤지컬은 좋아라 하지만 너무 비싸구..

또 딱히 같이 올사람도 없고해서

자주 안왔던거 같아요 ;)

 

 

입장하고나서는 사진촬영이 안된다해서 못찍었어요 ㅠㅠ

그래두 좋은 말은 열심히 적어왔답니다 ㅎㅎ

그리구 여러 사진중에 테레사 수녀님 얼굴이 있었는데

가만히 계속 들여다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울컥.. 눈물이 날거 같더라구요

아마 그분의 마음과 분위기가 전해졌나봐요 :)

 

사진은 하나도 못찍었지만 공유하고 싶은 좋은 문장들 적어볼게요~ :)

 

1. 사진은 언어화되지 않은 의미들을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으로 싫어나르면서 소통의 영토를 확장한다.

 

2.  권위에 대한 맹목적인 복종이야말로 진실의 가장 큰 적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3. 난 심장이 좋아. 뇌는 결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거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행복이라고 - 오즈의 마법사 양철나무꾼

 

4. 아무도 진정한 자세로 꽃을 보지 않는다. 꽃은 너무 작아서 보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현대인은 너무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꽃을 거대하게 그리면 사람들이 그 규모에 놀라 천천히 꽃을 보게 된다

- 꽃의화가 조지아 오키프

라이프 사진전은 삶의 일상, 역사, 발전, 철학 모든것을 담고 있는데

사진이 걸려있고 사진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고

또 중간중간 영상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진은 언어로도 눈빛으로도 전달할 수 없는 소통의 도구라는 말이 새삼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그 사람에 대한 그 현장에 대한 관찰과 관심이라는 말도 너무 좋았어요 ;)

 

다들 한번쯤 보고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하루가 넘나 짧았던 예술의전당 라이프 사진전 포스팅 끝~!!

Posted by 감사유